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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동물 체험 할 수 있는 곳 - 하이 애니멀

tosiri12 2024. 9. 21.
올해 6세인 저희 아이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기에 동물원, 아쿠아리움, 앵무새체험카페 등 동물과 관련된 곳을 자주 갔습니다.

예전엔 동물원만 가도 즐거워하던 아이가 연령이 올라갈수록 직접 키우고 싶어 하고 만져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물을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고, 적합한 곳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하이애니멀 소개

 

주소경기 화성시 봉담읍 새말안길 52-20 1층

          *아틀란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했을 때 근처 다른 곳으로 길을 알려주어 헤맸습니다.

           카카오 지도로 다시 검색해서 목적지를 찾았습니다. 아틀란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화번호: 070-8657-1979

운영시간: 화-금 11시-18시 30분(입장 마감 17시 30분), 토-일 10시-19시(입장 마감 18시), 월요일 휴무

입장료: 1인 10,000원(성인, 아동 동일), 18개월 미만 아동 무료, 다자녀 동시 입장 시 1인 무료

             *그 외 동물 먹이 요금 있음(모둠 간식 7,000원 등)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살 수 없는 먹이가 있었습니다. 동물의 컨디션과 시간에 따라 동물 먹이 체험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하이 애니멀 특징

1. 동물이 실내, 실외 공간을 자유롭게 다닌다.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

 

동물들이 오픈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지나다니다가 만질 수 있고 먹이도 주며 교감할 수 있습니다.

 

2. 사육사의 동물 설명 시간이 있다.

사육사의 동물 설명 시간

 

단순 체험뿐 아니라 일정한 때에 사육사의 동물 설명 시간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체험이 있음을 알리면 체험 공간으로 가서 줄을 서고 참여하면 됩니다.

동물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데요, 여러 체험 중 저희 아이는 뱀 체험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평소에 잘 만져볼 수 없는 동물인데 물지 않는 뱀이라고 하여 입 부분도 만져보고 목에 감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육사의 설명 시간 후 동물 체험

 

3.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다.

동물들이 많고 자유롭게 다니고 있어 먼지도 많고 냄새도 많이 날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내 공간은 쾌적했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동물도 깨끗한 편이라 관리를 세심하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외 공간은 염소, 양 등이 자유롭게 다니며 배변활동을 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4. 식사가 가능하다.

식사, 카페 메뉴, 과자도 판매,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

 

2층으로 올라가면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다만 전체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정해져 있어서 식사를 오래 하면 체험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층 카페 내부 모습

5.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입장권 구매 시 색깔 팔찌를 제공합니다. 입장 시간에 따라 다른 색깔의 팔찌를 제공하여 입, 퇴장 시간을 확인합니다.

6. 주말에도 많이 붐비지는 않다.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주말에도 많이 붐비진 않았습니다.

2층 카페에는 이용인원이 별로 없었고, 동물을 보는 1층도 저희가 동물에게 먹이 주고 교감하는데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7. 동물 분양이 가능하다.

동물 분양이 가능하다.

 

사진 외에도 도마뱀 분양이 가능해서 눈여겨보았습니다. 도마뱀 분양가는 보통 8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였습니다.(2024년 9월 기준)

 

8. 앵무새도 있다.

저희 아이는 앵무새를 좋아해서 카페에 앵무새가 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다행히 앵무새가 있어서 좋아했고 먹이도 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앵무새카페처럼 작은 앵무새를 만지고 놀 수 없어 아쉬워했습니다.

 

9. 야외에 있는 동물들이 친화력이 좋다.

야외에는 양, 염소, 사슴, 오리, 거북이 등이 있습니다.

양과 염소는 먹이를 먹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사람에게 무서울 정도로 다가옵니다.

저희 아이는 오리를 좋아하는데 예쁜 흰색 오리가 있어서 따라다니며 좋아했습니다.

오리는 사람이 다가오면 재빨리 도망가는데 순간적으로 잡았더니 발에 똥을 쌌습니다.ㅠㅠ

동물 배설물을 밟았을 경우 직원에게 얘기하면 소독액을 뿌려줍니다.

 

동물 체험 카페,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동물에 대한 설명 프로그램을 2시간에 4-5회 정도 해주시고 직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다니면서 안내해 주셔서 더 알찬 체험이 되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가야 하는 장소입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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