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유아와 더울 때 갈 만한 포항 북구 여행 장소 -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원

8월 초 극 성수기 여름휴가 때 포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기 때문에 오후 4시까지는 시원한 곳으로 다니기로 결정했고, 4시 정도에 바다로 가서 2시간 정도 물놀이 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오전 10시경에 도착한 포항, 거의 무계획으로 갔던 터라 즉석에서 실내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고 적당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원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우미길 93

운영시간 : 화-일 10:00 ~ 17:00 (12:20~13:30 휴게시간),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이용연령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충분하나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24년 8월 초) 공사 중이라 모래가 많이 날렸습니다. 모래 먼지 때문에 아이는 먼저 과학원 앞에 내리고 주차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쯤 방문했고 방문객은 적당 했으며, 체험하거나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1.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공간

1층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상류부터 하류까지 물고기 종류를 나누어 놓아서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돔에 들어가서 물고기를 관람하는 모습

 

2. 바람의 성질을 이용한 공간

바람의 성질을 이용하여 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름을 만들어 보는 모습

 

바람을 이용하여 원반을 움직여 보는 모습

 

 

바람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모습

 

3. 다양한 포토 스폿

우주복을 입은 것 처럼 사진 찍은 모습 / 달에 누워서 찍은 사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4. 그 밖의 전시 및 체험

거울 미로

거울 미로를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미로가 좁고 헷갈려서 부딪칠까 봐 무섭기도 했습니다.

거울 미로를 처음 본 아이는 몇 번 부딪침을 통해 방법을 터득했고, 나중에는 길을 리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층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과학(빛, 광물, 착시, 소리 등)을 체험하고 볼 수 있습니다.

 

5. 공룡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

움직이는 공룡 모습

특히 좋았던 건 공룡이 전시되어 있던 것입니다.

요즘 아이는 공룡에 관심이 많아 공룡 관람을 따로 가고 싶어 했는데, 움직이는 공룡을 간단하게라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6.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원의 아쉬운 점

과학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는데, 아쉬웠던 건 제가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해 잘 설명해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가 설명해 줄 수 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가이드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과학을 잘 아는 분이 함께 동행한다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7.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원 이용 시 참고 사항

오후 12시 20분부터 휴게시간인데, 이 때는 퇴실해야 합니다.

10시쯤 방문하여 12시 20분, 퇴실할 때까지 관람했는데도 4층을 관람하지 못했고 관람할 곳이 더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유아 체험 마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같아 보였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2시-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아쉽게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이용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세 유아와 함께 하는 날씨 더운 날 포항 휴가 코스>

저희의 포항 휴가는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원-> 점심으로 물회 먹기-> 북구 해안도로 드라이브-> 카페 포토피아-> 용두리 간이해변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날씨가 괜찮다면 죽도시장도 계획에 넣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포항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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